• 대전시교육청은 2016년에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을 위해 3억 8천여 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각급 학교에는 전체학생의 0.83%인 1688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2015.4.1.기준), 매년 약 20% 정도의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과 함께 일반학생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이에 2016년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을 위해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통한 교육기회평등 실현 및 다문화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을 목표로 정하였다. 또한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년보다 4200여 만원의 예산을 증액해 편성했다.

    윤국진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16년에도 다문화가정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모든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다문화 친화적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히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