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030세대서 강세…박수현 후보 오차범위 내 앞서
  • ▲ 박수현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선거 캠프
    ▲ 박수현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선거 캠프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박수현 후보에게 한때 20%p 이상 뒤처졌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충남지사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재편되고 있다.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태흠 후보는 43.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박수현 후보(43.5%)를 오차범위내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천안에서 김 후보가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를 2.3%p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8~29세 연령층에서 김 후보는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9.3%p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고령층 지지세도 견고했다. 김 후보는 60대에서 53.5%, 70세 이상에서 61.3%의 지지를 얻으며 각각 박 후보를 12.3%p, 34.4%p 차로 앞섰다.

    이번 결과는 불과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KBS대전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23%, 박 후보가 44%를 기록해 21%p 격차를 보였다. 

    이후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굿모닝충청과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37.3% 대 50.1%로 격차가 12.8%p로 줄었다.

    이어 후보 등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이후 실시된 대전MBC·충청투데이·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37%를 기록하며 박 후보(45%)를 한 자릿수 차이까지 추격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김태흠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오로지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해 온 진정성 있는 일꾼이라는 점을 도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결과”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김 후보의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이며 응답률은 8.2%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