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민주당 후보 분평사거리서 첫 유세, 출정식, 합동유세, 간담회 등 일정 빼곡이범석 국민의힘 후보 ‘꿀잼도시 시즌2’ 연상 5인승 자전거타고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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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임시청사.ⓒ뉴데일리 DB
특례시 희망을 품으며 ‘10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민선 9기 청주시 수장을 선출하는 레이스가 21일 시작됐다.출발선에 선 거대 양당 두 주자의 출발점은 엇비슷하고, 무소속 주자의 출발점은 다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두 차례 여론조사, 이장섭 vs 이범석 = 1 vs 1충청도민일보 의뢰로 리서치 제이가 지난 17~18일 실시한 청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43.8%, 이범석 후보는 40.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2%포인트로 표본오차 범위 안이다. 한마디로 초접전이다. 확실한 양강구도속에 무소속 한현구 후보는 2.1%, ‘없다’ 5.7%, ‘잘 모르겠다’는 7.9%로 조사됐다.이 조사는 2026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7.2%였다.지난 13~15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공표된 조사(표본크기 : 502명,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12.2%,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결과는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25%)가 민주당 이장섭 후보(23%) 보다 2%p 앞서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한현구 후보는 이 조사에서 3%를 기록했다.특이한 점은 무당층이 47%에 달한다. 충북 지역 다른 선거별로 무당층의 비율이 20~30%에 달하는 것과 다르다.현재 까지의 여론조사 성적표는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간 1 :1, 무승부다.이런 초박빙 판세를 반영, 선거운동 첫날 각 후보들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엑셀을 밟았다. -
- ▲ 이장섭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21일 청주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장섭 캠프 제공
◊이장섭, 분평 사거리 유세 시작으로 ‘13일 장정’ 시작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원구 분평사거리 유세를 시작했다.첫 유세 후 청주체육관 앞 민주당 지방선거 출정식에 참석, “불통과 무능행정, 흥청망청 과소비 행정을 끝내고 멈춰진 청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진심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오후에는 이 후보 선거사무소 근처에서 신용한 충북지사와 합동 거리유세도 진행했다.정책 관련한 간담회도 지속했다.이 후보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어 청주노동인권센터·인권연대 숨·충북이주여성상담소·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음성노동인권센터·이주민노동인권센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충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간담회를 열고 인권 기본조례 제정, 인권센터 설치, 인권영향평가 도입, 인권교육 확대 등에 대한 정책제언을 받았다.이후에도 오창 성산2리 미래지마을 주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충북지원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
- ▲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21일 '꿀잼도시 시즌2' 공약을 연상시키는 5인승 자전거를 타고 성안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이범석 후보 캠프 제공
◊이범석, 5인승 자전거 타고 음악을 연주하는 이색선거운동 전개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오창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후 김영환 충북도지사후보를 비롯한 청주권 시․도의원후보들과 함께 성안길에서 연합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특히 이 후보는 꿀잼도시 시즌2에 맞춰 청주시민들에게 선거유세의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선거유세원들이 5인승 자전거를 타고 음악을 연주하는 이색선거운동을 성안길에서 펼쳤다.또한, 이 후보는 외북동 하이닉스M15사거리에서 ‘원팀’으로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로 한 김영환 후보와 함께 저녁거리인사를 하고, 청주에서의 승리가 충북 전체의 승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후보는 “앞으로 남은 13일동안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해 시민이 원하는 청주의 모습을 완성시키겠다”며 “항상 시민 편에 서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결과는 부동층 공략이 좌우... “청원구에서 승패 가름날 듯”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6.3 청주시장 선거는 “2차례의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세대별·지역별 표심 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최종 승자는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 향후 TV토론과 선거 막판 변수 등에 따라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또 다른 지역정치권 인사는 “청원구에서 어느 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말한다.지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상당구와 서원구에서 이장섭 후보가 앞서고, 흥덕구에서 이범석 후보가 앞선 결과를 보이면서 청원구에서는 두 조사가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6년 4월 현재 충북도의 인구는 159만 94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약 54%인 85만 8600여 명이 청주시민이다.청주시 4개구별로는 흥덕구 인구가 제일 많은 29만 2000여 명이다. 나머지 상당·서원· 청원 3개구는 19만 명 내외로 엇비슷하다.6월 3일 밤 10시 전후면 승패는 결정된다.‘후보의 정책·공약’이냐,‘후보의 소속 정당’이냐,‘후보자의 인성/됨됨이’냐.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다.한편, 2차례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접속,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