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석…"자비의 미소, 고향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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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 모습.ⓒ서산시
충남 서산시 부석사에서 고려 충숙왕 17년(1330년) 조성된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이 성황리에 열렸다.17일 열린 봉안식에는 홍종완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 대한불교조계종 설정 스님, 문화유산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694년 만의 귀환을 함께 기념했다.‘기다림의 끝, 다시 피어난 자비의 미소’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명종 5타와 봉안법회, 학술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복원은 단순 복제가 아닌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손상 부위를 되살리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일본 간논지에서 전달받은 3D 정밀 스캔 데이터와 전통 밀랍주조법을 활용해 고려 불상의 조형미를 재현했다.신필승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염원과 한일 간 협력으로 불상이 다시 돌아왔다”며 “지역 문화 자긍심을 되찾은 뜻깊은 순간”이라고 말했다.복원 불상은 봉안식 이후 부석사 설법전에 상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