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11일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주)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규모는 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지 2900여 세대 중 4블럭 1034세대로 지상 25층, 12동이며 ‘73, 84A, 84B’ 등 세 가지 유형이다.

    대우건설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우방건설 2블럭(427세대), 3블럭(432세대), 그리고 우미건설 5블럭(1020세대) 승인도 예정돼 있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아파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 사업승인이 신청된 이 사업은 그동안 문화재 발굴로 인해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지난 1월 문화재관련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공동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테크노폴리스 내 사업승인과 관련,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업시행자 분양계획은 4월 총선 전에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곳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인 만큼 공동주택공급가격 안정과 테크노폴리스 내 산업단지이주 근로자 주거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