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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찰이 검거한 '일억오피녀'가 성매매를 한 원룸의 내부 모습이다.ⓒ충북지방경찰청
    ▲ 경찰이 검거한 '일억오피녀'가 성매매를 한 원룸의 내부 모습이다.ⓒ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은 11일 청주에서 오피스텔 및 원룸을 임대해 성매매영업을 한 업주 A씨(29)를 구속하고 성매매여성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오피스텔 및 원룸 등 여러 곳을 임대해 성매매를 해오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이 대규모로 성매매 영업을 하거나 변태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소를 탐문수사 하던 중 ‘일억오피녀’ 사건의 업주가 고향 친구들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서 신축원룸 방 9개를 임대해 2개의 업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 두 곳의 업소는 단속에 대비해 예약제로 철저한 신분확인 및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오피스텔을 임대해 성매매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피스텔 등 주거형 건물에서 행해지는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