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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16 나눔캠페인' 성료식을 가졌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 이하 충북모금회)가 지난달 31일 성료한 ‘희망2016 나눔캠페인’에서 모금액 62억4700만원을 기록하며 7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충북모금회는 1일 오전 청주문화산업단지 광장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권석규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과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이민성 모금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6 나눔캠페인 성료식’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매월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기부한 공무원들, 통큰 기부를 해준 SK하이닉스, 1억원을 완납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기탁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등 도민들의 손길들이 모여 62억4700여만원을 모금하며 사랑의 온도 102.9도나 올려 놓았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모금액 59억1600만원보다 3억3000만원 늘어났으며충북은 5년 연속 사랑의 온도탑 100도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23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의 70일간 모금된 성금 내역을 보면 개인기부는 33억8900여만원(54.2%), 기업기부는 28억5800만원(45.8%)으로 나타났으며 4명의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이명식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도민들의 이웃을 향한 사랑이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모여진 도민들의 정성을 충북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비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