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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1일부터 도내 전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은 △돈선거 △거짓선거 △공무원의 불법선거개입행위를 반드시 척결해야 할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금품을 살포한 경우 행위자 외에도 실제 자금원천까지 철저히 수사, 배후세력까지 추적해 엄단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등 도민들의 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이번 선거가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지역․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