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제천시티투어로 한방명의촌을 방문한 관광객들 모습ⓒ제천시
    ▲ 지난해 제천시티투어로 한방명의촌을 방문한 관광객들 모습ⓒ제천시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충북 제천시가 ‘제천 시티투어 운행’을 확대·운영해 새로워진 관광도시의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올해 ‘제천 시티투어’운행을 기존 1개 코스에서 3개 코스로 확대 운영하고 투어 요금을 1인당 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코스 확대는 지난해 이용객이 6000명(버스 200대)에 이르고 투어를 통해 제천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브랜드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실시한 ‘관광마일리지’의 사업을 체계화한다.
     
    투어버스가 방문하는 관광지에 스템프 찍기와 휴대폰을 활용한 QR인증을 통해 평균 5000원 이상의 개인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하나로 관광마일리지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정된 마일리지 적립지점은 지역 대표관광지인 의림지,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등 17개소와 체험여행지로 공전자연학교, 한방생명과학관, 광덕 빗자루 공예사, 김종명 나뭇잎 갤러리 등 29개소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식당 37개소, 특산물판매장 3개소, 숙박업소 2개소다.

    ‘제천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차량마다 탑승해 지역 관광지를 안내하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며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예정된 시티투어 코스 3곳은 시내권, 청풍권, 한수권으로 나눠 운행된다.

    △시내권은 주3회(화, 목, 토)운영하며 제천역(오전 10시)→의림지→교동민화마을→자유중식→박달재→한방생명과학관→한방티테라피→제천역(오후 5시)이다.

    △청풍권도 주3회(수, 금, 일)로 제천역(오전10시)→청풍문화재단지→자유중식→청풍호유람선→제3한방명의촌→금월봉→제천몰→제천역(오후 5시 40분).

    △한수권은 주1회(토)로 코스는 제천역(오전 10시)→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자유중식→덕주산성 동문→덕주사→월악산모노레일→제천몰→제천역(오후 6시)에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