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맹학교, 학교폭력예방선도학교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대전시교육청
    ▲ 대전맹학교, 학교폭력예방선도학교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대전시교육청

대전맹학교(교장 이화순)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5년도 학교폭력예방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번 공모전은 어깨동무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여 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폭력예방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2014년부터 2년간 어깨동무학교를 운영한 대전맹학교는 발달주기별 시각장애특성에 맞는 체험중심의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했으며, 다양한 교우관계 회복 프로그램 및 스승존중과 제자사랑의 문화를 정착시켜 학교가는 길이 즐거운 학교가 됐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친구사랑동아리 운영을 통한 친구사랑 3운동 실천 캠페인, 점자편지로 그동안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애플데이’, 매주 수요일 모든 학생이 선생님 손을 잡고 운동장을 도는 ‘손잡고 함께 걸어요’, 거울을 보지 못해 한 번도 크게 웃지 못한 아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함박웃음콘테스트’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대전맹학교 이화순 교장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배우고 함께 나누는 즐거운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응답률이 Zero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