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년 임산물 해외수출 확대 간담회 장면. ⓒ충북도
    ▲ 2016년 임산물 해외수출 확대 간담회 장면. ⓒ충북도

    충북도는 13일 충북도청에서 임산물 생산자단체 대표와 관련 기관‧단체 등 수출 관계자들과 임산물분야 주력 수출품목인 밤·감·표고버섯에 대한 해외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산자단체는 물론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당 시‧군, 전문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과 관련한 애로 및 건의사항, FTA 대응, 해외시장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장애요인 해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는 주요 임산물에 대한 수출현황 및 전망, 수출대상국 신규 발굴을 위한 호주, 뉴질랜드 수출여건 조사‧분석,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조성, 정부 수출활성화 사업 홍보 등 임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도내 임산물 생산자단체와 산림조합, 전문무역업체,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수출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돼 FTA 등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수출 증가로 인한「충북경제 4%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FTA 발효 등 시장개방은 가속화되고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둔화, 엔화약세 등으로 수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도내 고품질 청정 임산물을 바탕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임산물 수출기반 확보를 위해 수출 특화지역 육성과 지속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