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더민주를 떠나 국민의 당에 합류한 신언관 전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이 12일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 전 시장은 상당 선거구에, 신 전 공동위원장은 청원 선거구에 각각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충북 8개 선거구에서 예비후보자는 32명으로 늘었다.

    현재 제천·단양 선거구가 11명으로 예비후보 등록수가 가장 많고 청원구가 7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 청주 흥덕갑과 흥덕을이 각각 4명과 5명이고 청주 상당 선거구는 2명이다.

    특히 현직 새누리당 의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는 충주와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는 야당 도전자 각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 등의 입·후보에 관한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공무원은 선거일 90일 이전인 14일까지 사직을 해야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