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케이블카 등 ‘중장기 종합관광개발계획’ 본격 추진
  • ▲ 소백산 케이블카 조감도.사진제공=단양군
    ▲ 소백산 케이블카 조감도.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아름다운(beautiful)단양, 신나는(exciting)단양, 힐빙(heal-being)단양’을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
      
    군은 2015년 수립된 ‘체류형 중장기 종합관광개발계획’을 통해 남한강변길 조성, 수상스키대회 유치, 선비 승마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개소에 퇴계 이황의 사랑 등을 주제로 하는 주요명소 스토리텔링 미니공원을 조성한다.
      
    도담삼봉 내 광공업전시관은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출신 ‘삼봉(三峰) 정도전 스토리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6개소의 관광안내소와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관광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선진형 관광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해 타당성 검토 용역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올해는 공원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백산철쭉제와 온달문화축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부터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피서철 녹색쉼표 그린콘서트, 단양팔경 실버가요제 등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수양개 권역 체험기능  관광개발사업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소백산자연휴양림 영춘권역 체류관광 베이스캠프로 육성 △선암계곡 권역 휴양관광 등을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레프츠 시설, 아름다운 수양개길, 수양개 생태공원, 소백산 화전민촌 숲 해설 및 로맨스 코스, 정감록 명당체험 마을 등이 올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담삼봉 편의 시설물 확충, 천동·다리안 관광지 재정비 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명소로 탈바꿈시켜 나간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지 단양실현을 비전으로 ‘아름다운 단양, 신나는 단양, 힐빙 단양’의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