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웰·지엘컴퍼니 등 도내 유망기업 5개사 참가 합작투자 상담 진행
  • 충북도는 21일 한ㆍ중 FTA 발효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중국 칭다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대표단은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5개 기업(페스웰. 에이치피앤씨. 지엘컴퍼니. 화니핀코리아. 패시픽사이언스)이 참여했다.

    이날 칭다오 중한무역혁신관에서 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 등 중국 투자관심기업 30개사를 초청한 가운데 충북도 투자환경 설명회와기업별 합작투자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사옥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서기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충북도와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는 기업 투자,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5월 개최한 중국 상해 투자설명회 결과 현재 2건의 합작사업(joint venture)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은 물론 양 지역이 WIN-WIN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22일 최근 중국의 신(新) 시장개척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호남성(창샤)을 방문해 대외우호협회 및 상무청과 경제․무역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호남성은 인구 7119만명의 중국 중부지역 대표적 공업도시로 충북과 의료․관광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