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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K-ICT 디바이스랩이 충북에서도 본격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충북 K-ICT 디바이스랩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하는 충북 K-ICT 디바이스랩은 창조적인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장치 산업의 확산 및 창작과 창업,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K-ICT 디바이스랩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1층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본관 2층에 구축되며 충북대, 한국교통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등 4개 대학에도 캠퍼스 랩이 설치 운영된다.
충북 K-ICT 디바이스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제품화·상용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협업을 바탕으로 상상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하도록 지원해 새로운 형태의 ICT 스마트 신제품 창작과 DIO(Do It Ourselves) / DIY(Do It Yourself) 확산으로 창업과 새로운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지역의 대학이 보유한 3D프린터, IoT개발 플랫폼 등의 장비 활용률을 높이고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충북 K-ICT 디바이스랩은 디바이스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창작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며, 제품 디자인 및 특허등록, 창업, 멘토링 등을 통해 수요연계형 지원서비스를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K-ICT 디바이스랩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정보통신기술)분야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강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제품개발 및 테스트, 멘토링,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한 기술개발․제품화․사업화 지원체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디바이스랩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판교, 대구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 전주, 충북에서 개소되며 각 센터별 협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국 공모전과 수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디바이스를 개발 지원하고 제품화가 완료된 아이템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시켜 해외 진출을 도와준다.
한편 충북 K-ICT 디바이스랩은 일반인 창업자 및 중소 벤처기업의 제품개발을 위한 디자인 설계, 3D 프린터 지원, 디지털 테스트 장비 구축, 전문가 멘토링, 디지털 장비 교육, 오픈랩 제작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