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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는 23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광장에서 ‘희망2016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70일간 모금운동에 들어간다.
희망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70일간 희망 릴레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인 59억 1억6천만 원보다 2.6%로 증가된 60억7천만 원으로, 6070만 원이 모아질 때 마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한 작년과 같이 충북아너소사이어티 11번째로 가입한 롯데 골프단 소속의 김해림 선수가 사랑의 온도가 100도 달성을 염원하며 성금 3천만 원을 충북모금회에 기탁한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매년 이어가고 있는 충북소주 역시 매서운 한파로 고생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온정이 담긴 연탄 1만장을 전달하고, 참석한 내빈들과 예원어린이집 아동이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한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이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캠페인에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군순회모금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참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