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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중부권 화물운송 중심공항으로 재도약

입력 2015-11-20 00:28 | 수정 2015-11-20 06:09

충북도, 스타항공과 20일 투자협약 체결

충북도는 스타항공(대표 김도호)과 ‘청주공항 모기지 화물기 운항에 따른 상호협력’에 대한 투자협약을 20일 도청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스타항공은 재단법인 스타항공우주 산하 항공사로 그동안 대구공항을 근간으로 산불헬기·관광비행·교육훈련등 항공 사업을 해오다 본격적인 항공운송사업을 모색하던 중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지난 8월 청주공항에 입주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에서 스타항공은 향후 화물·여객운송 사업을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추진함으로써 주사업장 이전 등을 통해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스타항공의 원활한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약속할 방침이다.

스타항공은 화물기 2대를 도입, 2016년부터 청주~제주간 국내 화물운송을 시작해 중국 등 국제화물운송으로 확대해 나간 후 대형항공기를 도입해 여객운송까지 발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공항은 10월까지 이용객이 전년 총 이용객(170만 명)을 넘어서 올해 개항 18년 만에 연200만 이용객 시대 개막이 예상되는 등 급속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물운송은 침체돼 있어 충북도는 화물취급 확대를 통한 공항 물류기능강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2011년 지방공항 중 최초로 화물기가 취항하면서 중부권화물운송 중심공항으로 도약을 시도했으나 항공사 경영수지 악화 등으로 2012년 중단된 이래 국제항공화물 운송은 전무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올해 지방공항 소재 지자체중 최초로 항공화물 운송시 항공사·지상조업사·운송업체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중부권의 화물운송 중심공항으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번 화물전용 스타항공과의 협약을 통해 더 큰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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