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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논란이 됐던 충북 청주시 통합 시청사 건립방식이 이달 말 최종 결정된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19~28일 ‘통합시청사 건립방식’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한다.시는 이날 한국리서치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만19세 이상 청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ARS)을 진행한다.

    설문은 신축과 리모델링 선호도와 그 각각의 사유를 묻는 내용으로 설계됐다.시는 통합 시청사 건립과 관련해 신축과 리모델링 방식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마친 상태이다.

    청주시는 설문 결과, 용역 결과, 시의 재정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청사건립 방식을 이달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시는 전화설문 이외에도 19일부터 2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시청 직원들에게도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같은 기간 동안 같은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화설문과 여론조사는 시청사 건립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청주시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직원들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