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메디 바이오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대전시는 16일 오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에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내에 바이오산업 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오산업 전용단지인 ‘Bio-Healthcare Complex(가칭)’는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에 10만~16만5000㎡ 이상의 규모로 조성하며 Medi-Bio 업종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해 바이오산업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메디 바이오 기업 친화적 금융지원과 맞춤형 인력양성 및 산업정책 추진, 전용 지식산업센터(BI) 설립 운영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국제적 정주환경 조성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강구할 방침이다.
대전에는 메디 바이오 분야에 153개 기업(2013년 기준)에 3156명이 종사 하고 있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메디 바오는 IT·NT 등 첨단기술과 융합 속에 급속히 성장 중인 대표적 주력산업”이라며 “메디 바이오분야 기업이 연간 12%씩 급증 하고 있지만 산업용지 부족으로 일부 기업들이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있어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