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 주최
  • ▲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인재양성재단ⓒ뉴데일리
    ▲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인재양성재단ⓒ뉴데일리

       

    지난 14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충북인재양성재단 주최 ‘충북인재 대학생 토론경진대회’에서 연세대 ‘소통팀’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세종시는 충북 발전에 도움 된다?’, ‘넘쳐나는 지역축제, 이대로 좋은가?’ 등 충북 관련 논제 2가지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에 참여한 충북 출신 대학생들은 지역(고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창의와 재치, 에너지 넘치는 내용으로 설득력 있고 논리정연하게 주장했다.  
        
    이 대회는 8개 조로 나눠 두 차례의 조별예선을 거쳐 8강, 4강, 결승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토론주제 준비 및 이해도, 제시의견 논리성, 팀원 간 협업의 적절성, 지역사회 이해도 등을 심사해 수상 팀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의 1등은 연세대학교 소통팀(상금 200만원), 2등은 충북대학교 이살노답팀(상금 150만원), 공동 3등은 서원대학교 너상노팀, 성균관대학교 논다팀(각 상금 100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한현철 군(성균관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었고 각기 다른 시각과 근거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보다 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