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45억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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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12일 장기화 되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개발에 필요한 예산 9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위해 46억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에 86억원을 들여 기존의 소규모 급수시설 1666곳에 시설유지보수 및 개량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도는 가뭄에 계곡수가 말라 식수난을 겪고 있던 지역과 지하 암반관정의 수위 저하로 제한 급수를 겪는 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위해 40개 지역에 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암반관정 개발 및 관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암반관정 31곳을 개발하고 관로 24km를 매설할 경우 718가구 1583명이 물 부족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시군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60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에 4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