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과 255개교 합동단속
  •  

  •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청주시는 오는 20일까지 학교에 납품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식재료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청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255개교 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랜덤방식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다.

    검사항목은 친환경 농산물은 잔류농약 등 320개 항목과 친환경 축산물은 항생물질, 합성항균제 등 32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검사는 학교 급식 시설에 공급된 식재료 중 무작위로 농산물 60건, 축산물 30건 샘플을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지정 검사소(농산물 충북대 산학협력단 환경자원분석센터, 축산물 ㈜피켐코리아)에 검사를 의뢰한다.

    청주시는 위해 성분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에 대한 농가의 참여 금지와 물품 공급업체는 1회 적발 시 1월 공급제한, 2회 적발 시 3월 공급제한, 3회 적발 시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 지정해지 등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 검사 비용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