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최 앞두고 조직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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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 창림총회가 10일 청주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조직위 창립총회 후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 창림총회가 10일 청주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조직위 창립총회 후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내년 9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앞두고 1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성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조직위 창립총회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조직위는 대회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국내외 홍보활동과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등 협력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경과보고를 비롯해 조직위원장 선출, 정관 심의·의결, 조직위원 위촉, 규정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안성현 충북우슈쿵푸협회장,  김정기 한국무술총연합회 부회장, 남기예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박귀순 영산대학교 교수 등 4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 ▲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이시종 지사가 분야별 대표에게 조직위원 임명장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이시종 지사가 분야별 대표에게 조직위원 임명장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내년 93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최초의 동양 세계무예올림픽이다.

    현재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도 국가대표 출신 전기영 교수(용인대학교)가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며,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앞으로 전통무예에 일가견이 있는 대표 무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조직위원장인 이 지사는 서양무술을 중심으로 태동한 올림픽에 비해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비서양권의 전통을 이어가고 보존하는 동양무예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대회는 세계 무술올림픽 개념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앞으로 청주시가 세계 무술올림픽의 발원지로 세계사에 영원히 남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될 것이라며 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를 통해 무예 관련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이자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도내 국회의원, 무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