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국제관계대사에 김두식(55·사진)씨가 임명됐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대사는 1986년 공채 7급으로 외교부 근무를 시작해 중남미국 남미과장, 주칠레대사관(공사참사관·주페루대사관(공사참사관)·주니카라과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외교 실무경력을 지녔다.
김 대사는 외교부 최초로 ‘니카라과 비즈니스 길라잡이’를 발간하고, 직접 현지 대통령 등을 만나 기업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14년 외교부의 베스트공관장 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공관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관계대사는 풍부한 해외 근무경력과 인적네트워크 등 전문성을 갖춘 외무공무원을 대사에 임명,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수출마케팅·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전국 15개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