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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승훈 시장 부인도 소환

청주지검 전방위 수사…사법처리 임박

입력 2015-11-05 14:23 | 수정 2015-11-05 14:34

   

▲ 이승훈 시장이 지난 3일 오전 6시 밤샘 조사를 받고 청주지검 청사를 나오고 있다. ⓒ뉴데일리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의 불법정치자금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지검이 이 시장에 이어 부인까지 소환하는 등 사법처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검은 4일 오후 늦게 이 시장의 부인 A씨를 불러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의 선거사무소 자금 운용 등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시장의 선거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그러나 시청 안팎에서는 검찰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이 시장의 주변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검찰이 이 시장에 대한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전 방위적으로 수사를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검찰이 5일 A씨를 불러 조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주시청 안팎에서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직원들은 이 시장에 대한 검찰의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A씨를 부른 것은 이미 확보한 증거를 보강하는 차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청주시청 한 직원은 “검찰이 시장 부인을 소환해 조사한 것은 이미 이 시장에 대한 기소 방침을 정해놓고 향후 진행될 법정 공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5일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B모씨와 사무소 관계자 C모씨를 재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검찰에 소환돼 2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하루 연가 후 4일 업무에 복귀한 이 시장은 예정된 5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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