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5일 시험장소 설치 등 종합대책 발표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올해 수능 지구별 시험장 설치 현황, 특별관리 대상자 현황, 부정행위 방지 대책과 시험장 점검, 교통 대책 등을 발표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문답지 인수 △11일 오전 10시 출신학교,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수험표 배부 △11일 오후 1시 수험생 예비소집 △12일 오전 8시 40부터 오후 5시까지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청주지구 1만 906명, 충주지구 2436명, 제천지구 1409명, 옥천지구 835명 등 총 1만5586명이다.


    특히 특별관리대상자인 저시력자, 뇌병변자, 시각·청각·지체·기타 장애자는  흥덕고, 괴산고, 충주여고, 제천제일고, 옥천고, 영동고에서 나누어 시험을 치른다.
    이들 시험장은 출입이 편하도록 시험장 건물 1층에 일반 시험실과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 TF팀을 운영,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활용키로 했다.
    또한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12일까지 온라인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경인 교육국장은 “12일 수능 당일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한다”고 밝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등에 관계 기관 및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