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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3일 지난 9월 4일 발족한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협의회 2차 회의를 시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협의회는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하여 버스업계 회계 실사를 맡은 정동회계법인의 정확한 사실 설명이 이뤄졌다.
협의회는 이날 공개적인 추진협의회 운영을 위한 협의 및 향후 추진 계획 등 추진협의회 전반의 운영사항과 최근 주요 쟁점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추진협의회는 준공영제 도입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시와 버스업계,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다.
추진협의회의는 앞으로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도입 여부를 포함해 제도의 기본적인 골격과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추진협의회의 활동으로 청주시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건강한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