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회적 기업 우수모델 발굴 노력 결실
  •  

  •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상과 상금을 받은 여우솜씨. 사진제공 퍼스트경영기술연구소ⓒ뉴데일리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상과 상금을 받은 여우솜씨. 사진제공 퍼스트경영기술연구소ⓒ뉴데일리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2015 소셜벤처경연대회 및 소셜벤처 토크 콘서트’에서 충북에서 출전한 ‘여우솜씨’ 등 3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적은 충북도와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 등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사회적 기업에 대한 우수모델 발굴 노력의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0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충북에서 4개팀이 출전,‘스페이스 선’(엄수정 대표)이 글로벌 부분 우수상을 받았고, 여우솜씨(충주상고 이다정 학생 등 4명)가 청소년 부분 우수상,  청주YMCA청소년방송(신중현 등 9명)이 청소년 부분 딜로이트 특별상을 받았다.

  •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상과 상금을 받은 여우솜씨. 사진제공 퍼스트경영기술연구소ⓒ뉴데일리
     
  • ▲ 사진은 지난 7월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대회 장면. 사진제공 퍼스트경영기술연구소ⓒ뉴데일리
    ▲ 사진은 지난 7월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대회 장면. 사진제공 퍼스트경영기술연구소ⓒ뉴데일리

    충북도(경제정책과)와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원장 이봉수), 충북시민재단, 사람과 경제 등 사회경제기관들은 이 대회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충북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우수모델발굴대회를 열어 우수 자원의 사전 발굴육성, 기초 및 심화 멘토링을 통해 가능성 있는 자원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3개 팀이 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 및 사회적 기업화 지원을 통한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 확산을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매년 우수 창업아이템 및 사업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있다. 특히 ‘공부의 신’, ‘딜라이트’, ‘서리반의 목소리’, ‘도너도넛’, ‘커피팩토리’, ‘인에이블’ 등의 우수 창업 아이템 입상자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해왔다.

    한편‘로드붓’, ‘수지공방’, 디비디, ‘니나노’, ‘착하게 살자’ 등 5개 팀이 권역대회를 통해 2016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선선발권을 수상했다.
    김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