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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과 청양, 서천, 아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 대회’가 지난 29일 개막됐다.
국내 유일 투어형식의 동호인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대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자전거로 하나 되는 국민자전거대축제로 기획됐다.
이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이 개최하는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MCT)’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선발된 24개 팀, 200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출전하고 50세가 넘는 고령선수부터 여성·외국인들도 참가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달 29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양군∼서천군∼아산시 일대 339.7㎞ 구간을 1일까지 나흘에 걸쳐 나눠 달리게 된다.
대회 코스는 도내 아름다운 산천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설계돼 동호인들과 대회관람객,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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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구간마다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와 자전거퍼레이드, 경품이벤트, 축하공연, 지역공연,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홍주문화체육센터와 충남도청에서 열린 내년 전국체전 홍보행사에는 도청 사이클 동아리 ‘동그라미’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물 및 배너기를 활용한 홍보캠페인이 전개됐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9번째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는 도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가 펼쳐졌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더 즐겁게 달리고 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