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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수의 山 이야기] 고운 계절의 귀환을 알리는 ‘영취산’
영취산(靈鷲山, 해발 510m)은 여수시 삼일동·적량동·상암동·중흥동에 걸쳐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그동안 진례산(進禮山)이라고도 하고 영취산이라고도 해 혼란이 잦았으나, 여수시에서는 올해부터 '영취산'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한다.영취산은 인도 마갈타국의 왕사성
2025-04-0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충청브리핑] 아산시장 재선거 오세현 전 시장 당선…‘3년만에 탈환’
◇오세현, 아산시장 재선거 승리…57.52% 득표율 ‘당선’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4‧2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57.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아산시 부시장과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냈으며, 2022년 낙선 후 3년 만에 시
2025-04-03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尹 대통령 탄핵, 4일 오전 11시 선고… 여야 긴장 속 ‘인용 vs 기각’ 결론 주목”
◇헌재, 최장 심리 끝에 선고일 확정… 기각시 ‘복귀’‧인용 시 ‘즉시 파면’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의 선고를 진행한다. 변론 종결 후 38일 만에 최종 결론이 나오는 것으로, 여야는 선고일 지정을 환영하며 결과에 승복할 것을 다짐했다.
2025-04-02 김정원 기자 -
[기자수첩] 이비가푸드 권혁남 회장의 ‘성공 스토리’…스타트업 ‘롤모델’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다. 음식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과학이 있고, 섬세한 조화가 필요한 예술성이 깃들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짬뽕 브랜드 ‘이비가푸드’의 권혁남 회장은 이러한 철학을 한 그릇의 짬뽕에 담아내며, 한국 외식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2025-04-01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헌법재판관 임명 ‘갈등 격화’… 野 ‘자동 임명법’ vs 與 ‘탄핵 카드’ 맞불”
◇정부 대책에도 청주 등 지방 ‘미분양 증가세’ 지속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충북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40.2% 증가(1월 403호)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 주택은 2만3722가구로, 특히 지방에 집중됐다. 정부가 LH를
2025-04-01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마은혁 임명 안 하면 한덕수 재탄핵 결단”…野 ‘최후통첩’
◇박찬대, 1일까지 한덕수 권한대행에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압박’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4월 1일까지 임명하라고 촉구하며, 미이행 시 중대한 결단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 후보자 임명 지연이 헌재 무
2025-03-31 김정원 기자 -
필라테스 ‘폐업’ 피해 13배 급증…“장기계약·현금결제 피하세요”
건강과 체형관리를 위해 찾은 필라테스가 오히려 ‘돈 잃고 마음 상하는’ 소비자피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필라테스 업계의 ‘폐업’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용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현금이나 장기 계약 대신 ‘신용카드 할부
2025-03-30 김정원 기자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완주 3경 어머니의 넉넉한 품속 같은, ‘모악산’
모악산(母岳山, 해발 793.5m)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동쪽 아래에 있는 쉰길바위가 마치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 모악산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남북으로 뻗은 산줄기는 서쪽의 금산사(金山寺) 방면의 내
2025-03-30 진경수 칼럼니스트 -
[기자수첩] ‘단비처럼 내린 온정’… 산불 이재민 품은 ‘나눔의 손길’
“산불 피해는 컸지만, 이재민을 향한 마음은 더 컸다.”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단비가 내려 절망을 잠시 적셨다. 그러나 진정한 위로는 하늘에서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내렸다. 함께 아파하고 나누려는 ‘우리 사회의 온정’이 또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2025-03-29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역대 ‘최악의 산불’, 전국 3만8000ha 잿더미…‘28명 목숨 앗아’
◇경북·경남 등 동시다발 산불, 진화 더뎌 피해 확산…울주산불 단비 ‘진화 100%’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전국 산불이 27일 기준 피해 면적 3만8665ha, 사망자 28명으로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북 안동, 의성, 영덕, 영양 등 주요 지역 산불은
2025-03-28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경북·경남 초대형 산불로 26명 사망…“지리산·하회마을까지 위협”
◇의성·산청 산불 닷새째, 진화 지연에 피해 커져…역대 세 번째 사망자 규모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사망자 수가 26명으로 늘었다. 강풍을 타고 번진 불길은 지리산국립공원과 안동 하회마을까지 위협하며 역사적 문화재도 긴급 대피했다. 의성
2025-03-26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경북 북부권 휩쓴 의성發 산불 ‘사망자 15명↑’…옥천 산불 ‘재발화’
◇의성 산불 확산, 옥천산불도 재발화하며 ‘산불 장기화’ 우려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안동 하회마을 인근까지 확산해 주민 150명이 대피했다. 진화율은 68%에 그치고 있으며 병산서원, 국보 하회탈까지 위험에 처했다. 지리산 인근 산청·하동까지 불길
2025-03-26 김정원 기자 -
전국 산불 위기 ‘심각’…고운사 불타고 하회마을 위협, 옥천 산불도 ‘재발화’
전국 곳곳에 산불이 번지며 국가 차원의 초비상 대응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충북 옥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다시 살아나고, 안동·청송·영
2025-03-25 김정원 기자 -
[충청브리핑] 헌재, 尹 탄핵선고 언제?…28일 또는 4월 연기 ‘가능성’
◇헌재, 재판관 다수 “한 총리, 위법 소지 있지만 파면 사유는 부족”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비상계엄 공모·방조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 헌재 재판관 5명 중 4명은 재판관 미임명이 위헌·위법이라 판단했으
2025-03-25 김정원 기자 -
충남 서해안 ‘짙은 안개’에 ‘전국 산불’ 잇따라…“해상·산림 모두 조심해야”
짙은 안개가 충남 서해안을 덮친 가운데,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짙은 해상 안개와 건조한 대기가 겹친 이중 위험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까지 충남 서해안에 매우 짙
2025-03-25 김정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