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2.3:1 극명한 격차…“채용 인원 구조가 체감 경쟁률 좌우”NCS·인성검사 병행…1차 시험 응시율 81.3% · 평균 경쟁률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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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에서 직종 간 경쟁률 격차가 최대 20배 이상 벌어진 가운데, 교육청은 이를 단순한 ‘지원 기피 현상’이 아닌 채용 인원 구조와 직종별 자격 기준 차이에 따른 결과로 설명했다.또 교육 현장의 인력 수급이 숫자로 드러나면서, 직종별 구조적 불균형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18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실시된 ‘2026년 교육공무직원 1차 시험’ 결과, 평균 응시율 81.3%를 기록했다.직종별로는 교육복지사 22.3대 1, 돌봄전담사 21.8대 1, 특수교육실무사 15.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조리실무사 1.5대 1, 수련지도사 2.0대 1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정법명 행정과 사무관은 “직종별 경쟁률 격차는 선호도의 문제라기보다 채용 인원 규모와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며 “예를 들어 교육복지사는 1명 선발에 다수의 지원이 몰리는 구조인 반면, 조리실무사는 채용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아 체감 경쟁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교육복지사 등 일부 직종은 전문대 이상 학력과 자격 요건을 요구하고 있으며, 직무능력검사(NCS)를 통해 선발이 이뤄진다”며 “반면 조리·당직·청소 등 실무직은 NCS 대신 인성검사 중심으로 평가해 직종 특성에 맞는 선발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성검사에 대해서는 “약 200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검사로, 장기간 검증된 평가 도구”라며 “응답 신뢰도와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한편, 1차 시험 이후 배치 과정과 관련해서는 “학급 수 감소와 학생 수 변화 등 중장기 인력 수급 계획을 반영해 채용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며 “특수교육실무사나 조리실무사 등 필수 인력은 퇴직 규모와 현장 수요를 고려해 안정적으로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정현숙 행정 과장은 “채용 전 과정은 시도교육청 공통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채용 계획과 경쟁률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