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지역투자 펀드’ 1호 공약…청년 정주·창업생태계 확대 승부수조원휘, ‘잃어버린 16년’ 직격…생활 변화·경제 회복 앞세워 행정 쇄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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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는 창업·청년 정착 기반 확대를, 하.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는 정체된 행정 혁신과 민생 체감 변화를 앞세우며 유성의 미래 비전을 두고 맞붙었다.ⓒ 김경태기자
대전시 유성구청장 선거가 ‘창업 중심 미래도시’와 ‘행정 교체를 통한 변화’의 대결 구도로 선명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는 창업·청년 정착 기반 확대를,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는 정체된 행정 혁신과 민생 체감 변화를 앞세우며 유성의 미래 비전을 두고 맞붙었다.18일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가 대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투자 펀드’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정 후보는 “어궁동 중심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확장해 유성을 창업중심도시로 키우겠다”라고 밝혔다.지역투자 펀드는 기금·민간·모태자금을 연계해 기술 실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8년간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방식이다.청년특화주택과 창업교육 공간을 연계한 ‘직주락(職住樂)’ 기반 창업타운 조성도 추진한다.정 후보는 창업 전략으로 △지역투자 펀드 △지역 기반 창업타운 △골목상권 활성화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경로당 3.0 등을 제시하며 “지방도 세계 도시와 경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반면 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는 ‘독점행정 탈피’를 전면에 내걸며 변화론을 부각했다.조 후보는 환경감시요원 지지선언과 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 면담 자리에서 “유성은 과학·교육·관광도시였지만 변화 없는 행정으로 성장 동력을 잃었다”며 “이제는 실천력 있는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조 후보는 생활환경·교통·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과학·경제·관광·생활혁신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를 약속하며 “대덕특구와 지역 상권,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젊고 역동적인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복지·문화에 이어 창업 공약을 공개한 정 후보와 ‘행정 혁신’을 앞세운 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유성구청장 선거가 ‘성장 지속’과 ‘변화 요구’의 프레임 속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