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부산대 축제 현장서 꿈씨패밀리로 도시 서사 확장SNS 기반 확산 전략…‘즉각보다 오래 남는 인상’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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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꿈씨패밀리와 지역 대표 먹거리를 결합한 ‘대전빵차 전국투어 시즌3’를 운영한다.ⓒ 대전시
도시는 때로 건물로 기억되지 않고, 사람 사이에 스쳐 간 감각으로 남는다.대전이 이번에는 ‘이동하는 장면’이 되어 청춘의 축제 한가운데로 들어선다. 특히 ‘대전빵차 전국투어 시즌3’를 통해 서울과 부산 대학가를 찾아가, 도시를 설명하는 대신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대전의 결을 전하고 있다.대전시는 꿈씨패밀리와 지역 대표 먹거리를 결합한 ‘대전빵차 전국투어 시즌3’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2030세대가 밀집한 대학 축제 현장을 따라 이동하며, 도시를 홍보 대상이 아닌 ‘체험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둔다.서울 일정은 오는 20·21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정오부터 운영된다.현장에서는 SNS 팔로우와 유튜브 구독 인증, 캐릭터 퀴즈, 포토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꿈돌이 호두과자, 성심당 마들렌, 꿈돌이라면 등 지역 먹거리는 단순한 경품을 넘어 ‘도시를 맛보는 장치’로 기능한다.대전시는 관광진흥과·복지정책과, 2027 충청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관광과 청년정책을 함께 담아내며 도시의 여러 결을 동시에 드러낸다.부산 투어는 오는 27·28 양일간 부산대학교 대동제 현장에서 이어진다.성과에 대해 대전시는 숫자보다 ‘확산의 방식’을 강조한다. 즉각적인 방문객 증가보다는 SNS를 통한 공유와 재생산을 통해 도시 이미지가 천천히 번져가는 과정을 더 중요한 지표로 본다는 설명이다.지역 상생 효과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경제 지원보다는, 브랜드 굿즈와 먹거리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도시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구조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청년층을 향한 도시 이미지 전략은 ‘과학도시’라는 단일한 표정을 넘어, 꿈씨패밀리와 같은 서사적 콘텐츠를 통해 “흥미가 머무는 도시”로 확장하는 데 맞춰져 있다.김미경 홍보담당관은 “‘대전빵차 전국투어’는 도시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젊은 세대와 함께 경험하는 방식의 홍보이다”며 “대전의 다양한 얼굴이 자연스럽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후 투어는 △6월 10일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7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7월 말 강원권 행사로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