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체육진흥공단 이전, 충북 성장 기회""일자리 1만개 창출·지역인재 30% 채용"제천서 이상천과 '북부권 균형발전' 선포
  •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4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4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표윤지 기자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8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한국공항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핵심 기관을 충북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는 지금이야말로 충북의 미래 성장축을 바꿀 결정적 기회"라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겸 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낸 국정 경험을 토대로 핵심 기관 유치를 전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이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핵심 공기업 배치가 전무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나 지역인재 채용 규모가 낮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항공·에너지·환경·바이오·소방·철도 분야의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한국공항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 시 연간 부가가치 1조원, 일자리 1만개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역인재 의무 채용 30%를 달성해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중앙행정 한복판에서 5극3특 시대 설계 경험을 십분 살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핵심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경제 분야 공약으로는 '창업 특별도 충북'을 내걸었다. 

    신 후보는 기존 100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를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패한 창업가를 현장 전문가로 재채용하는 '실패 스펙 제도'와 '충북 재기 창업진흥원' 설립을 약속했다. 

    그는 "바이오·반도체 등 기존 전략 산업에 청년들의 인공지능(AI)·로보틱스 아이디어를 접목해 충북을 '세미 판교밸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출마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미래 발전 6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신용한 후보 캠프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1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출마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미래 발전 6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신용한 후보 캠프
    또 신 후보는 제천을 찾아 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와 함께 북부권 발전을 위한 공동 비전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신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출마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미래 발전 6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두 후보는 "제천이 살아야 북부권이 살고, 충북 전체의 균형발전이 완성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이 제시한 제천 지역 공약에는 ▲중부내륙권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국립보훈병원 유치 ▲이차전지·첨단소재 중심의 제5산단 기반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왕암동 일원 국립 천연물소재 특화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약 400억원 규모) ▲청풍면 일원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약 2000억원 규모)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체류형 정주 모델인 '은퇴자마을 시범 선도지역' 조성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신 후보는 "중앙정부 한복판에서 국가균형발전의 틀을 설계했던 경험을 십분 살려, 충북 혁신도시와 제천 등 북부권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