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행진에 버스 22개 노선 무정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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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오는 25일 집회 행진에 따른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 안내 홍보물.ⓒ대전시
‘표현의 자유’와 ‘시민의 일상’이 충돌하는 현장이 된다.대전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전퀴어문화축제’ 찬·반 집회와 행진으로 중앙로·대흥동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내버스 22개 노선이 무정차 운행에 들어간다.특히 도시의 권리들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며 시민 불편과 사회적 긴장을 동시에 드러내는 상황이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4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특히 오후 3시와 오후 6시 30분 두 차례 도로 행진이 예정돼 있다.오후 3시 행진은 목척교에서 출발해 중앙로역을 거쳐 우리들공원까지 이어지며, 이 구간에서는 으능정이거리와 중앙로역 9번 출구 승강장에서 시내버스가 무정차 통과한다.또 오후 6시 30분 행진은 목척교~중앙로역~대흥4가(유턴)~목척교 구간을 순환하며, 기존 구간에 더해 대흥동성당, 중앙로역 1번 출구 등 총 8개 승강장에서 무정차 운행이 실시된다.급행2·급행4를 포함한 총 22개 노선이 영향을 받으며, 시내버스는 현장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관련 정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남시덕 교통국장은 “집회와 행진으로 인해 원도심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버스 이용 전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교통 이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시내버스 내부와 해당 승강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무정차 운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