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원 사퇴 후 동일 지역 출마…'심판이 선수' 공정성 논란
  •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의회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의회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심사에서 ‘부적격’ 통보를 받자 절차적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15일 부적격 통보를 받은 뒤, 규정에 따라 48시간 이내인 17일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부적격 사유가 명확하지 않고 일부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 수준”이라며 “성실히 소명했음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당이 제10선거구에 대해 반복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한 점을 두고 “특정 결론을 염두에 둔 절차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관리위원 중 한 명이 사퇴 후 같은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사실을 언급하며 “심판이 선수로 뛰는 것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임 의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된 공천”이라며 “재심을 통해 객관적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