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NH포인트 충전금 전환 개시, 6월 KB국민카드 확대 등 연계 플랫폼 구축
  • ▲ 천안사랑카드 제휴포인트 전환 서비스 출시 안내문.ⓒ천안시
    ▲ 천안사랑카드 제휴포인트 전환 서비스 출시 안내문.ⓒ천안시
    천안시가 민간 금융사의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충전금으로 전환하는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강화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NH농협카드의 ‘NH포인트’를 천안사랑카드 포인트로 변환해 실물 경제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격 가동한다.

    이용 방법은 사용자가 천안사랑카드 전용 앱의 ‘포인트 전환’ 기능을 통해 본인이 보유한 민간 포인트를 조회한 후 충전금으로 환산하면 된다. 

    전환 기준은 최소 1000포인트부터이며 100포인트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민간 포인트로 전환한 충전금 결제 시에도 기존 지역화폐 결제와 동일한 캐시백 혜택이 유지돼 소득 보전 효과가 배가될 전망이다.

    연계 서비스 범위도 순차적으로 넓혀 오는 6월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전환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금융권 및 제휴사로 범위를 확장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시 유휴 자산으로 남기 쉬운 민간 포인트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가계 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사장될 수 있는 민간 자산을 지역 내 실질 소비로 연결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천안사랑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깊숙이 뿌리 내린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