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위원회서 ‘첨단산업 대응 행정혁신’ 논의, 호서대 AIX 기반 혁신 가속
  • ▲ 이종원 호서대 교수.ⓒ호서대
    ▲ 이종원 호서대 교수.ⓒ호서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이 산업 지형을 급변시키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공직사회의 행정 체계 또한 근본적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서대는 지난 15일 열린 대통령 주재 규제합리화위원회에서 이 대학 이종원 교수가 첨단산업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역설하며 적극행정 제도의 대대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의 경직된 행정 시스템으로는 광속으로 진화하는 산업 환경을 따라잡기 역부족이라고 지적하며, 공공부문의 의사결정 구조를 실행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행정 및 정책 혁신 분야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그동안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와 규제 타파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논의는 단순히 규제를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과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갖춘 ‘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국가적 의제로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이러한 행정 혁신의 물결은 교육계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가 재직 중인 호서대학교는 첨단산업 수요에 맞춘 대학 운영의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대학 측은 반도체, 미래 자동차 등 국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학제 간 장벽을 허문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실전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호서대는 최근 ‘AIX(인공지능 전환) 추진본부’를 전격 신설하며 대학 행정의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본부는 교육과 연구는 물론 행정 전 영역에 AI 기술을 이식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운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 조직 자체가 첨단 기술 시대의 표준 모델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과 대학 행정의 AI 전환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 혁신 기조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