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택형 검진 도입…편의성·예방 중심 건강관리 강화
  • ▲ 세종교육청 모습.ⓒ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모습.ⓒ세종교육청
    세종교육청은 학생 건강검진 제도 개선과 내년 3월 전면 위탁 시행을 대비해 ‘학생 건강검진 제도개선 3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학교 중심 검진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검진을 위탁하고 학생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과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약 6만 5000여 명이며, 강원 원주·횡성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특히 사업에서는 기존 검진 항목에 더해 의사의 건강교육과 상담이 새롭게 도입된다. 약물 오·남용, 흡연·음주 예방, 비만 관리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검진 결과 관리 방식도 개선된다. 종이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통합 관리하고, 학생과 보호자가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밀검사가 필요한 학생 정보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해 학교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가능해진다.

    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 건강검진의 생애주기별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이 학생 건강검진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뢰도 높은 검진 환경을 조성해 향후 전면 위탁 시행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