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감정, 만개의 표정’ 기획전…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 ▲ 청주 당산 생각의벙커에서 열리는 '천개의 감정, 만개의 표정' 기획전 포스터ⓒ충북문화재단 제공
    ▲ 청주 당산 생각의벙커에서 열리는 '천개의 감정, 만개의 표정' 기획전 포스터ⓒ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문화재단이 3월 31일부터 6월 27일까지 청주 도심 속 문화공간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현대인의 감정을 예술로 풀어낸 기획전 ‘천개의 감정, 만개의 표정 (A Thousand Feelings, Ten Thousand Expressions)’을 개최한다.

    전시는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 위치한 당산 생각의 벙커 공간(10개실)에서 진행되며, 설치·영상·퍼포먼스 참여형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전시 형태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삶 속에서 마주하는 희로애락을 출발점으로, 개인의 감정을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확장해 사회적 공감의 장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되었다. 관람객은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감정의 층위를 경험하며, 일상 속에 잠재된 감정을 마주한다.

    참여 작가로는 김윤아, 반주영, 신용재, 한송이 등 충북 지역 작가를 포함해 유비호, 라킴(김미라), 임승균, 유지환 등 총 9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의 특징은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다. 

    감정에 따라 메이크업을 체험하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분노의 방’, 익명 고백을 남기는 참여형 설치 작품 ‘하얀비밀’ 등은 관객이 감정의 주체로서 참여 가능하다. 연기·안무·오케스트라 등 청년 예술단체의 연습 과정을 관람하는 ‘인생은 연습이다’프로그램 등 이색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열음식 행사는 3월 31일(화) 오후 4시에 개최되며, 유지환 작가와 크루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공동체의 감정’을 주제로 한 강렬한 오프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감정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해소하며 공감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감정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전시는 3월 31일(화)부터 6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