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간질환, 혈관-와우 장벽 손상 통해 난청 유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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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용호 교수 연구팀이 만성 신장질환과 만성 간질환이 난청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하고,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팀은 지난 1월 만성 신장질환과 난청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으며, 3월에는 만성 간질환과 난청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를 셀 커뮤니케이션 앤 시그널링에 게재했다.이번 연구는 만성 대사질환에 따른 전신 염증이 청각기관에 영향을 미쳐 난청을 유발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으로, 특히 ‘혈관-와우 장벽’ 손상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염증 매개 인자가 손상된 장벽을 통해 청각기관으로 유입되면서 염증 반응과 신경연접 변화를 일으켜 난청으로 이어진다는 기전을 밝혔다.박 교수는 “만성 대사질환 환자는 조기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환 관리가 난청 예방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