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상가 200곳 '아트-필 프로젝트' 추진… 예술가 창작공간·문화상권 조성조치원에 생활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지역 상권 연계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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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실 상가 활용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공실 상가 활용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품격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문화에서 나온다"며 "신도심과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공실 상가 문제 해결을 위해 '아트-필(Art-Fill)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공실 상가 200곳을 확보해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시와 건물주 협력을 통해 '제로 렌트(Zero-Rent)' 방식으로 운영된다.김 예비후보는 예술가 200명에게 월 1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세종시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술인에게 월 1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이를 통해 전국 예술인의 유입을 유도하고 문화기반 상권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에 연간 약 59억5000만 원을 투입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금강 수변상가, 나성동, 도담동, 고운·아름동 등을 중심으로 '문화 벨트'를 조성해 연간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과 주변 상권 매출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이와 함께 조치원 지역에는 대규모 '생활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축구장과 야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우선 조성하고 이후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5층 규모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또 로컬푸드 직매장과 상업 시설을 결합하고, 조치원 상가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상생 포인트제'를 도입해 지역 상권과 체육시설 이용을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557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575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문화와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웃는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