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깔·산·멋 3.0’, 환경정비 넘어 생활 안전까지 확대
  • ▲ ‘깨·깔·산·멋(깨끗·깔끔·산뜻·멋진) 3.0’ 하나로 조성된 꽃길.ⓒ아산시
    ▲ ‘깨·깔·산·멋(깨끗·깔끔·산뜻·멋진) 3.0’ 하나로 조성된 꽃길.ⓒ아산시
    봄철 해빙기를 맞아 충남 아산시가 추진하는 ‘깨·깔·산·멋 3.0’ 사업이 도시 미관 정비를 넘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관리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겨울 동안 훼손된 도시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을 병행해 생활공간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다.

    아산시는 도시 전역의 환경 정비와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읍면동 대청소를 비롯해 불법 광고물 정비, 공원·도로 환경 개선,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점검 등 행정 전반이 참여하는 종합 관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겨울철 제설 작업 이후 도로와 교차로, 보도 경계석 등에 남은 제설 잔재물을 정비하고 주요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와 환경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학교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서는 불법 광고물과 훼손된 현수막을 정비하고 낙하 위험 시설물을 점검해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공원과 녹지 공간 관리도 강화된다. 신정호 지방정원을 비롯한 주요 공원과 산책로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노후 시설물 보수, 조경 관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광덕산과 봉수산 등 주요 산에서는 등산로 환경 정비와 안내시설 점검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녹으면서 옹벽이나 사면, 급경사지 등에서 균열과 침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 

    아산시는 옹벽과 급경사지, 저수지, 건설 현장 등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기반 시설과 공사 현장,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균열과 침하 등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시설과 보건시설에 대한 전기·가스·소방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깨·깔·산·멋(깨끗·깔끔·산뜻·멋진) 3.0’은 우리 시만의 도시환경 정비 슬로건으로 종합적인 도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