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평균 88대 운항…전년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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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주요 공항 항공교통량. ⓒ국토부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년보다 6.1% 증가하며 전국 주요 공항 가운데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국내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01만 3830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2778대의 항공기가 영공을 오간 셈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84만여 대)보다 20%가량 급증한 수치다.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청주공항의 가파른 성장세다. 지난해 청주공항 항공교통량은 약 3만 2059대로, 하루 평균 88대의 항공기가 뜨고 내렸다. 이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김해공항(8.4%)에 이어 전국 주요 공항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제주공항(-0.4%)과 김포공항(-0.2%)이 소폭 감소하고, 무안공항이 30%나 급감하며 고전을 면치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국내선 수요가 해외여행 선호 현상에 밀려 전국적으로 1.6%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청주공항은 국제선 노선 다변화와 전략적 운항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다.전국적인 항공교통량 증가는 국제선이 견인했다. 국제선 교통량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78만 8531대를 기록했다. 이 중 동남아와 남중국 노선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다.월별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이 일 평균 2911대로 가장 붐볐으며, 2월(2664대)이 가장 한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글로벌 항공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항공교통의 안정적 증가는 물류·관광·수출입 등 산업 전반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