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인 최고 등급 축제 승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지역 경제 활성화 ‘청신호’
  • ▲ 2025 천안흥타령축제 모습.ⓒ천안시
    ▲ 2025 천안흥타령축제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를 상징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보적인 문화적 가치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공인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예 축제’ 반열에 올랐다.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체부 주관 ‘2026~2027년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된 데 이어, 지역 문화의 정수를 뽑는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대상)’에도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 축제 품격의 정점 찍다 

    문체부가 지정하는 ‘명예문화관광축제’는 국내 수많은 축제 중 엄격한 평가를 거쳐 축제의 안정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모두 갖춘 소수 정예 축제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의 칭호다. 

    이번 지정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충남의 대표 문화 콘텐츠를 넘어, 정부가 보증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시는 정부 주관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됐다. 

    향후 국내외 대규모 홍보와 마케팅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세계화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 2025 천안흥타령축제 모습.ⓒ천안시
    ▲ 2025 천안흥타령축제 모습.ⓒ천안시
    ◇ 국민이 뽑은 ‘로컬100’ 선정… 매력적인 문화 자산 입증 

    겹경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 ‘제2기 로컬100’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전문가의 시선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반드시 경험해야 할 지역 문화 자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로컬100 선정에 따라 앞으로 전방위적인 대국민 홍보 콘텐츠 제작과 현장 방문 캠페인 등 전폭적인 후속 지원이 뒤따른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20여 년의 ‘흥’… 이제는 세계인의 춤판으로 

    지난 2003년 첫발을 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다 함께 흥겨운 춤을(All That Dance in Cheonan)’이라는 기치 아래 쉼 없이 성장해 왔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거리댄스퍼레이드와 전국 단위의 춤 경연은 이미 천안을 상징하는 독보적인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2관왕 달성은 천안흥타령춤축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국가적으로 재확인한 결과”라며 “정부의 공인과 지원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매년 기다리는 글로벌 문화관광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