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35% 전격 분담… 타 시·군 대비 전국 최고 수준 지원15~87세·무급가족·외국인 근로자까지 폭넓게 보장
  • ▲ 영동군, 농업인 안전보험 90% 지원.ⓒ영동군
    ▲ 영동군, 농업인 안전보험 90% 지원.ⓒ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농업인 안전사고 위험에 대응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또 군비를 35%까지 확대해 농업인 실부담을 10%로 낮춘 선제적 정책이다.

    21일 영동군은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험 가입을 지속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2억 4660만 원을 투입해 국·도비를 포함한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연 9730원~1만8270원만 부담하면 되며, 만 15세부터 최대 87세(일부 상품 8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히 경영주뿐 아니라 무급 가족 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보험은 농작업 중 상해·질병의 입원·수술·간병비와 사망 시 유족급여금·장례비를 보장한다. 

    지난해에는 7413명이 가입해 732명이 총 13억 9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가입은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영동군청 스마트농업과 농정기획팀(☏043-740-345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안전보험은 사고로부터 가정과 생계를 지키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모든 농업인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