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상설공연 결합한 체류형 관광 거점 본격 가동전시·공연·체험·숙박 연계…왕도심 활성화 기대
  • ▲ 백제문화전당 모습.ⓒ공주시
    ▲ 백제문화전당 모습.ⓒ공주시
    백제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가 27일 '백제문화전당'을 개관했다. 

    세계유산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품은 공주가 유적 관람을 넘어 연중 상시로 백제 콘텐츠를 즐기는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백제문화전당은 전시장 '비단뜰', 공연장 '고마홀', 체험교육 공간 '무릉공방', 아트숍, 디지털수장고, 야외마당을 갖춘 복합문화플랫폼이다. 

    1층 비단뜰에서는 몰입형 디지털 전시 '빛으로 잇는 시간, 백제'를 상설 운영해 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공감각적으로 구현한다.

    290석 규모 블랙박스형 공연장 고마홀에서는 백제 인물과 서사를 재해석한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개관작 댄스컬 '비트인더미러 빔'을 시작으로 가족극 '왕관을 찾아서 진묘수와 시간의 문', 뮤지컬 '더 킹 무령' 등이 무대에 오른다. 

    '비트인더미러 빔'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공연된다.

    2층 무릉공방에서는 3D프린트·도자·소목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념상품 공간에서는 진묘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전당은 디지털 아카이브존과 이벤트·어울림 마당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시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인근 유적을 잇는 '왕도심 코스'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체류형 관광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특별운영은 이달 28일~다음 달 15일, 할인 운영은 다음 달 17일~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의 가치를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리는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백제문화촌(한옥형 숙박), 백제왕도 디지털문화유산관, 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전시·공연·체험·숙박이 결합된 '미래형 역사문화 관광단지'를 완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