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첨단과학 체험 전면 확대연구기관·대학 31곳과 교육 협력
  • ▲ 대전시교육청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교육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1만6,078명의 학생에게 체험·탐구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교육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1만6,078명의 학생에게 체험·탐구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대전시교육청
    연구의 도시 대전의 강점이 교실을 넘어 현장으로 이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교육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1만6,078명의 학생에게 체험·탐구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29일 대전시교육청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대학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6,07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험 중심 과학교육을 기반으로 AI·첨단과학 분야 체험교육과 심화 탐구형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교육, 대학·연구기관 연계 교육, AI·첨단과학 체험교육, 영재·심화 탐구교육, 학교 현장 연계 지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 ‘AI·SW 체험교육’, ‘영재교육원 운영’, ‘고경력 과학기술인 멘토링’ 등이 운영됐다.

    학교급별 참여는 초등학교 8,007명, 중학교 4,559명, 고등학교 3,512명으로 전 학교급에 고르게 분포됐으며, 연구기관과 대학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자원을 교육 현장과 연계해 학생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기관·대학·학교 간 협력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