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H-BRIDGE·위성활용융합연구소 공동 주최민간위성·통신기업 참여… 재난안전 산업화·정책 과제 정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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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한남대가 산·학·연·관을 한자리에 모아 기술 상용화와 정책 전환을 겨냥한 미래전략을 공개했다.ⓒ한남대
기후위기와 대형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위성정보를 재난 대응의 ‘실전 수단’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특히 한남대가 산·학·연·관을 한자리에 모아 기술 상용화와 정책 전환을 겨냥한 미래전략을 공개했다.22일 한남대 H-BRIDGE 사업단과 RISE 사업단, 위성활용 융합연구소(강봉수 소장)는 이날 오전 10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위성정보 기반 재난안전 미래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우주항공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 대학 관계자, 관련 전공 학부생 등이 참석해 위성정보의 재난 현장 적용과 산업 확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주제 발표에는 이승철 스텔라비전 대표, 김민식 나라스페이스 본부장, 차민석 KT Sat 과장,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유광선 박사가 참여해 △재난 감시·예측 기술 △민간위성 활용 전략 △통신 인프라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패널 토론에서는 재난·안전 분야와 우주항공 기술의 융합을 가로막는 제도적 한계와 기술 고도화 과제가 도마에 올랐으며, 공공 수요 창출과 정책 연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강봉수 소장은 “이번 포럼은 위성정보와 재난안전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뉴스페이스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대전이 대한민국 우주산업과 재난안전 기술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