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하매설물 체계 관리…무단점유 사각지대 해소AI 항공영상 접목한 과학적 재산관리, 확산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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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대전시
대전시가 보이지 않던 공유재산까지 관리 영역을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22일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전국 대회로 마련됐다.특히 대전시는 2020년 대통령 기관표창 이후 6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이번에 발표한 ‘숨은 지하매설물 클리어스캔으로 무단점유 제로화 도전’ 사례는 국가보안시설 등의 이유로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하매설물에 대해 체계적 조사를 실시하고, 송유관로 등 지하공간에 사용료를 부과해 세원 확보와 공공자산 보호 성과를 거뒀다.또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AI 항공영상 자료를 접목해 무단점유와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 적발 체계를 구축했다.심사위원들은 전국 최초 시도라는 점과 문제해결력,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전재현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수상은 공유재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재산관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